“종편에서 다루는 정치 사회적 이슈들을 오래 접하다 보면 거의 전문가 수준이 된다(웃음).” 전직 고교 교장이었다는 70대 할머니가 허문명 동아일보 오피니언 팀장에게 한 말입니다. 허 팀장은 지난 18일 동아일보 34면에 게재한 칼럼에서 ‘생활현장에서 만난 종편 시청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허 팀장의 결론은
“참사 이후 처음 맞는 명절,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겐 빈자리가 더욱 아프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9월8일 KBS ‘세월호 유가족, 눈물의 합동 기림상' 리포트 가운데 일부다. 참사 이후 처음으로 명절을 맞은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의 ‘추석풍경'을 담았다. KBS는
KBS 신임 이사장 후보에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하지만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KBS본부) 등이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KBS안팎에서 부정적 여론이 일고 있어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방통위)는 KBS이사회 신임 이사 후보로 이인호 서울대 명예
KBS 신임 이사장 후보에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KBS본부)가 30일 성명을 통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KBS본부는 30일 는 성명에서 “이인호씨를 청와대가 개입해 기획한 낙하산 이사로 규정하고 절대 반대한다&rdquo
KBS 간부들의 보직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 책임프로듀서(CP)인 장영주 CP가 지난 3일 밤 사내게시판을 통해 길환영 사장의 시사프로그램 개입을 폭로한 데 이어 4일 홍기섭 보도본부 취재주간이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기섭 취재주간은 취재주간으로 임명된 지 3주 밖에 지나지 않은 터여서 5일 KBS이사
김시곤 전 KBS보도국장 사퇴 파문이 길환영 사장 퇴진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KBS기자협회(회장 조일수)가 지난 9일 길 사장 퇴진 요구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제1노조인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KBS노조)이 11일 오후 사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미 같은 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KBS기자협회(회장 조일수)가 9일 길환영 사장의 사퇴를 요구한데 이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 대한 반성과 KBS 보도행태를 비판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KBS기자협회는 9일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KBS는 국가재난주관방송사이지만 국가적 재난의 희생자인 세월호 희생자 가족분들의 마음에 오히려 상처를 주고 아픔을 안겨드렸다”면서
김시곤 KBS보도국장이 9일 보직을 사임하며 길환영 KBS사장의 사퇴를 요구,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KBS기자협회(회장 조일수)가 길환영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시곤 보도국장의 기자회견 직후 이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 이하 KBS새노조)가 “김시곤 국장의 보도 독립성 침해 폭로에 답하라”며 길환영 사장에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소장 김명준)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민청에서 마을미디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청책’토론회를 연다. ‘청책’토론회는 서울시 주요 정책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로, 이번 마을미디어 청책토론회에서는 마을미디어 활동가, 지역주민, 전문가들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KBS본부)는 지난 18일 발행한 노보에서 ‘국정원’이라는 단어는 KBS에서 방송금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 동안 KBS에서 방송된 국정원 관련 프로그램이 모두 ‘철퇴’를 맞았기 때문이다. KBS본부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사례를 들었다.
‘박근혜 정부 1년,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는?’ “내가 아는 강남 사는 전문직들은 대부분 경제활성화야. 그런데 언론계 사람들은 대부분 소통이야. 정말 다르구나. 자기 입장에 따라 너무 다르구나 (하는 걸 느꼈다) … 박근혜 정부 평가에 있어 10점 만점에 9점을 준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3건의 중국 공문서에 대해 ‘선양(瀋陽) 총영사관이 3가지 문서를 (중국 쪽에) 정식으로 발급 요청한 것은 아니라고 듣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자(19일) 경향신문이 1면에서 보도한 내용이다. 윤병세 장관의 말을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핵심 증거가 위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이 법정에 제출한 중국 공문서가 위조됐다고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혔다. 검찰은 “위조라고 믿기 어렵다”고 반박했지만, 위조되지 않았다는 뚜렷한 증거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일부 보수신문은 이 사안을 중국 정부와 검찰 간의 ‘진실
2013년 12월18일. ‘2013년 조우회 송년의 밤’ 행사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환영사를 했다. 그는 “조선일보는 올해 현직 검찰총장이 혼외아들을 숨겨온 사실을 특종 보도해 성가를 높였다”면서 “다른 언론사들이 사실 보도를 외면한 채 오히려 본지 보도를 흠집 내려했지만 끈질긴 기자 정신으로 큰
“김연아 선수의 경기 보시면서 저렇게 많이 돌아도 안 어지러울까, 궁금하신 분들 많은데요.피겨 선수들이 아무리 회전해도 어지럽지 않은 이유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안도 미키는 일본의학팀의 실험에서 심지어 천바퀴를 돌고도 전혀 어지럼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번엔 제가 6바퀴를 돌아보겠습니다.” 2월13일 KBS
만약 ‘소치 동계올림픽’과 ‘박근혜’ ‘북한’이라는 소재를 빼면 지상파 방송사 메인뉴스에서 ‘남는 아이템’은 어떤 것일까. 2월10일 KBS MBC SBS를 기준으로 하면 우선 ‘폭설’이 있다. 10일 KBS는 에서 ‘폭
“극우 성향의 일본 NHK 경영위원이 ‘독도’에 대한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제안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NHK는 중립성이 생명인 공영 방송인데다 경영위원은 법적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관여할 수 없게 돼 있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2월9일 SBS ‘NHK 우익위원, 이번엔 독
“신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6일 오후 7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해임한 사실을 발표했고, 언론은 이를 긴급 뉴스로 전했다. 방송 카메라 앞에 선 민 대변인은 윤 전 장관 해임과 관련해 딱 한 줄을 읽었다 … 출입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 장
“7일 오전 11시6분, 권은희(40)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송파구 가락동 송파서 소회의실로 들어서자, 수 십대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져 나왔다.” 오늘자(8일) 한겨레 6면에 실린 기사 가운데 일부다. 지난 7일 열린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다루고 있다.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국가
민경욱 전 KBS 문화부장의 청와대행을 두고 언론계와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민 대변인은 평소 정치권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의 갑작스런 청와대행을 두고 이런 저런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 정치권의 ‘관심’은 민 대변인의 향후 행보에 맞춰져 있다. 앞서 민 대변인과 같은 KBS 기자 출신 박선규 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