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율 시사IN 기자가 4월을 끝으로 시사주간지 시사IN을 퇴사한다. 천 기자는 2008년부터 시사IN 기자로 일해왔다. 

천 기자는 정혜승 작가(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가 준비하고 있는 새 미디어 플랫폼으로 5월부터 합류한다. 

정 작가는 현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데이터 카우’, ‘쏘프라이즈’ 등 새 미디어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정 작가는 기존 프로젝트 외에도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천 기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 미디어 플랫폼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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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율 시사IN 기자. 사진=김도연 기자
▲천관율 시사IN 기자. 사진=김도연 기자

정 작가는 23일 미디어오늘에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국민청원에서 확인한 참여 기반 공론장 힘을 좀더 잘 엮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준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본 서비스가 나오기 전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천관율 기자는 통화에서 “(정 작가가 관여하는) 프로젝트에 5월부터 합류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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