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양문석 후보 관련 질문 기자를 비난하는 지지자들에게 “기자는 국민을 대신해서 질문하는 거라 비난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자는 물을 수 있고, 저는 답을 하면 된다. 답을 안 하는 것도 답”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양 후보 공천 철회 요구엔 선을 긋고,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환생경제’ 연극에서 쌍욕까지 했다며 여당은 비판 자격이 없다고 반박했다.18일 오전 서울 마포 경의선 숲길 현장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양문석 후보에 대해서 김부겸 위원장과 정세균 전 총리가 공천 철회를 요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을 두고 기초과학 연구개발 예산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고수 입장을 두고도 점진적으로 증원해야 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안철수 위원장의 이 같은 목소리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식 회의에서 나왔다. 18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안철수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 신성장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퍼주기로 일관했고, 대외 의존도가 높고 비기축 통화국인 대한민국의 천문학적인 국가 부채를 남겼다”며 “세계 7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 장관 호주 대사 도피 논란을 두고 특정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한다고 강경 반박에 나섰다. 또 공수처가 의도적으로 수사 기밀을 흘린다면 선거에 개입이라고도 했다. 이종섭 대사를 두고는 누가 봐도 도주 우려가 있는 사람이 아닌데 출국 금지를 했다고 두둔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이종섭 대사와 관련해서 계속 억지 도피 프레임을 씌워서 선거에 악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선거 표만 생각하고 계속 정치공세를 하는 것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 수석부대표가 과일 값 대란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재해로 인한 생산량 급감을 꼽고, 간접적 원인으로는 문재인 정권 당시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정책이었던 최저임금 인상을 꼽았다. 송언석 수석 부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2월 기준 과수 가격이 전년 대비 40% 이상 급등하면서 민생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과실수 가격의 급등은 무엇보다 지난해 재해로 인한 생산량 급감이 그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송언석 부대표는 “사과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22년 56만 톤이 넘었던 생산량이 2023년에는
이재명 대표가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 관련 과거 발언에 대한 질문에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달라”고 즉답을 회피하며 동문서답을 연출했다. 15일 이재명 대표의 울산 수암시장 방문 현장 기자회견에서 뉴스1 기자는 “양문석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량품’이라는 발언을 한 게 지금 보도가 나왔는데 민주당이 노무현 정신을 강조해 온 것과 배치되는 발언이 아닌가 싶다”고 물었다. 뉴스1은 이날 오전 단독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뉴스1은 이 보도에서 “지난 2008년 언론연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이자 공동선대위원장이 부산 수영 장예찬 후보 막말 논란이 수도권 민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또 장예찬 후보 발언 정도와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일이 있으면 결정한다고도 했다.15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직후 윤재옥 원내대표 백브리핑에서 “정우택, 도태우 후보가 국민 눈높이로 공천이 취소되면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 막말 논란으로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 이런 여론이 높다. 수도권 선거에 안 좋다 이런 우려가 많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느냐?”는 질문이 나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언론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4일 오전 부산 지역 사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연달아 열고, “사장 상인과 시장에 오시는 시민의 삶 개선이 정치 목표”라고 강조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정오께 부산 사하구 괴정골목시장 상인회와 간담회에서 “제가 시장을 많이 다니는데, 시장을 많이 다니는 이유는 현실 세계에서의 우리 시민들을 가장 날 것으로 만날 수 있고 그래서 좋은 얘기를 듣고 저희 정치가 해야 할 일이 뭔지를 늘 되새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괴정골목시장에서 이런 정도의 환대를 받아본 적이 없다. 당혹스러울 정도로 고맙고 정말
이재명 대표가 정봉주 후보 막말 논란을 두고 단순 말실수라던 전날 서울 동작을 방문 당시 입장에서 더 강도 높은 어조로 답해 주목된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서 사안을 보겠다고 해 총선 여론 악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음을 드러냈다.이 같은 발언은 14일 대전지역에 출마한 후보들과 대전 민생현장을 방문한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대전지역 국민의힘 후보들 막말 문제를 지적하셨는데 민주당에서도 정봉주 후보 논란이 계속 있다. 대표님이 윤리 감찰 지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 이에 관련해서 한 말씀 해주실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해찬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을 통한 수사 도피 의혹을 두고 “국가를 이렇게 망가뜨리는 것은 처음 본다”고 직격했다.이해찬 위원장은 14일 민주당 대전 국회의원 및 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대회에서 “저는 정치를 오래 했지만, 국가를 이렇게 망가뜨리는 거는 처음 봤다”며 “국방부 장관까지 한 사람이 채 상병 건을 수사를 잘못 지휘한 것도 문젠데 해외로 도망까지 가는 이런 사태가 어떻게 벌어질 수가 있느냐?”고 개탄했다.이해찬 위원장은 “박 대령이 지금 재판받고 있다. 이 사람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정봉주 의원의 과거 ‘목발 경품’ 발언은 단순 말실수이지만,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후보들의 친일 관련 발언은 깊은 사고 속에서 나온 의식이라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13일 이재명 대표는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류삼영 민주당 후보와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을 함께 방문한 후,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한 기자가 “여당이 도태우 후보 공천을 유지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 야당에서도 정봉주 의원 목발 경품 발언이 논란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보시느냐?”고 물었다.이재명 대표는 질문에 답하기에
김부겸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5.18 망언 논란 도태우 후보 공천 재검토를 지시한 한동훈 위원장이 멋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최종 결론이 공천 유지로 나온 데 대해선 실망이라고 했다.김부겸 위원장은 13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5.18 폄훼 망언한 도태우 후보자의 공천을 재검토했다가 다시 유지하기로 그렇게 결론을 냈다고 보도됐다”고 운을 뗐다.이어 김부경 위원장은 “재검토를 지시하던 한동훈 위원장은 꽤 멋있다. 그러나 유지로 결정한 오늘의 한 위원장은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5.18 민
진보당이 지난 달 19일부터 열린 대부분의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에서 진보당을 종북 세력으로 거론하고, 색깔론 논란을 일으킨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연일 진보당에 대해 ‘종북’, ‘간첩 전력자’ 등의 허위 비방을 하고 있다”며 “종북 용어의 뿌리는 일제강점기 일제와 친일파들이 독립운동가를 낙인찍었던 ‘불령선인’이고, 이후 독재정권은 민주화운동을 하던 활동가들을 ‘친북’, ‘빨갱이’로 낙인찍었고, 오늘의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도피 논란 때문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아이폰 비밀번호 24자리 설정법이 소환됐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종섭 전 장관의 해외 도피 관련해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냈다. 외교를 활용해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방 국가에 대한 매우 큰 외교적 결례이자 나라 망신이다. 이러한 부적격자 대사를 받는 호주 정부와 호주 국민들, 그리고 교민 사회는 어떻게 생각하시겠나? 참담하다”고 말했다.홍
조국 조국 혁신당 대표가 반윤석열 정권 심판의 선봉장을 자처하며 거침없이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강조했다,12일 조국 대표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22대 총선 비례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난 후 백브리핑에서 “비례대표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배경이나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창당을 선언하게 된 이유와 같다. 그건 뭐냐 저의 정치나 창당이 제 개인의 명예 회복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에 첫째는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고, 둘째 민생 경제는 파탄의 지경이
11일 충남 홍성군 홍성시장을 찾은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와 5대 실정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재명 대표는 홍성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난 후 “이렇게 후안무치하고 이렇게 무능한데다 무책임하고, 더군다나 국민의 삶이나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 이렇게 무관심한 정권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아무리 나쁜 정권도 국민의 눈치를 보는 척, 국민을 존중하는 척, 균형을 맞추는 척하는데 이 정권은 어떻게 된 게 ‘나는 원래 불공정해, 내 아내 특검 안 돼, 죄를 지은 증거가 있든 말든 수사 못 해’하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민주당 위성정당의 비례 1번을 받은 전지예 후보를 두고 노골적 종북 인사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 문제를 색깔론으로 접근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전 후보가 대표를 맡았던 단체 홈페이지에 북한 쪽과 초청 등을 주고받은 문건을 올려놓은 게 있다고 전하고, 민주당이 ‘종북을 안 한다-한다’ 입장을 명확히 하라고 촉구했다.11일 국민의힘 비대위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주당 위성정당 비례의 면면이 드러나고 있다. 노골적인 종북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고 대단히 앞순위에 들어가 있다. 비례 1번으로 들어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피의자로 출국 금지가 걸렸던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주호주 대사 임명을 통해 출국 금지가 해제되고 지난 10일 출국하면서 민주당이 ‘국기 문란’ ‘도주 대사’ 총공세를 폈다. 이재명 대표는 이 전 장관의 출국을 두고 “국민을 깔보는 막장 행태, 패륜 정권의 대국민 선전포고”로 규정했다.11일 민주당 최고위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는 호주 대사 논란을 두고 “사실상 국가기관이 공권력을 동원해서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킨 초유의 사태”라며 “이러한 대통령의 행태는 우리 헌정사상 그리고 외교 역사에 전례가 없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탈북민 단체들의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 후보 추천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탈북인 인재 영입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북한 인권 문제 등의 탈북 단체에서 활동도 하지 않고, 탈북 후 정착에만 힘써온 인사가 어떻게 탈북민들에게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느냐는 것.8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태영호 의원과 전국 탈북민 단체 협의회, 전국 탈북민 연합, 북한 인권 단체 총연합, 세계탈북여성지원협회 등의 대표들은 “탈북민 인권단체와 정착단체들은 탈북민 사회의 대중적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있는 자유북한방송
민주당 지도부가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지명을 해외 도피 시도로 규정하고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8일 민주당 최고위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출국 금지를 몰랐다고 해명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가 기강과 국가 시스템이 무너진 것”이라고 지적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종섭 전 장관은 국방부 조사본부가 조사도 하기 전에 임성근 당시 사단장 등 주요 책임자들의 혐의를 특정하지 말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핵심 공범”이라며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1월부터 출국금지 상태인 것을 두고 민주당이 이 전 장관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 일부 언론에서 나온 “이종섭 전 장관이 외교 사절로 임명된 점을 감안해 출국금지 조치를 곧 해제할 것”이라는 보도를 두고는 수사 방해가 될 수 있고, 직권남용도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7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방해와 진실 은폐 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대사 임명장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