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종이신문을 가장 많이 보는 국가로 꼽히는 일본도 신문이 위기다. 부수를 줄이고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산케이신문은 지난 4월 노동조합에 120명 구조조정을 통보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행하는 12월호 미디어월드와이드 리포트에 따르면 아사히신문 구독료는 올해 500엔을 올려 월 4900엔(약 4만4000원, 이하 조석간 세트 기준)이다. 마이니치신문도 비슷한 시기 4300엔에서 4900엔으로 올렸다. 산케이신문은 3400엔에서 4900엔으로 올려 인상폭이 가장 컸다